1세대 아우디 A7 (4G8, 2010년 ~ 2017년): 우아함과 혁신의 시작
탄생 배경: 2009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'스포트백 컨셉트'로 처음 공개된 후 2010년 양산 모델로 출시되었다. 당시 아우디 A6 7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.
매혹적인 루프 라인: A7의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은 단연 루프에서 트렁크 리드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'4도어 쿠페' 스타일의 루프 라인이다.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이 실루엣은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.
해치 게이트 트렁크: 세단과는 차별화된 해치 게이트 방식의 트렁크는 실용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잡으며 A7만의 독특한 매력을 더했다.
LED 헤드램프의 선구자: "LED 덕후"라는 별명처럼 아우디는 1세대 A7에 일찌감치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를 적용하며 혁신적인 라이팅 기술을 선보였다. 방향지시등이 물결처럼 흐르는 다이내믹 턴 시그널은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.
파워트레인: 다양한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라인업을 선보였으며, 고성능 버전인 S7과 RS7도 출시되어 강력한 퍼포먼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.
초기 시장 반응: 기존 세단과는 다른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국내에서도 2011년부터 정식 수입되며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.
2세대 아우디 A7 (4K8, 2018년 ~ 현재): 진화하는 디지털 아트워크
풀체인지와 함께 찾아온 변화: 2017년 10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공개된 2세대 A7은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.
더욱 과감한 싱글프레임 그릴: 아우디의 시그니처인 싱글프레임 그릴이 더욱 넓고 낮아지며 공격적인 인상을 연출한다. 2023년 연식변경에서는 허니콤 그릴 디자인이 적용되어 더욱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했다.
선명해진 라이팅 시그니처: "LED 맛집" 아우디답게 후면 테일램프는 좌우가 연결된 일자형 디자인으로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주며,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더욱 진화된 기술력을 선보인다.
간결하면서도 첨단적인 실내: 물리 버튼을 최소화하고 듀얼 스크린 (버추얼 콕핏, 상/하단 터치 디스플레이)으로 구성된 운전자 중심의 실내는 압도적인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연출합니다. 햅틱 피드백을 통해 물리 버튼을 누르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.
숨겨진 디테일: 특정 속도 이상에서 자동으로 전개되는 리어 스포일러는 A7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완성하는 요소이다.
기술적 진보:MLB 에보 플랫폼 적용: 이전 모델 대비 휠베이스가 늘어나 실내 공간 활용성이 향상되었다.
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(ADAS):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, 차선 유지 보조, 하차 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기능이 강화되어 운전의 피로도를 줄이고 안전성을 높였다. 2024년 연식변경 모델에서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더욱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.
마일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도입: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, 2024년형 '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'과 같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(PHEV) 모델이 출시되어 친환경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.
고성능 모델: 2세대 S7은 디젤 엔진으로 도입되기도 했으며, RS7은 여전히 강력한 V8 트윈터보 엔진으로 아우디 스포츠의 정수를 보여준다.